천부경(삼일신고, 참전계경 포함), 강연자료

먼저, 천부경(삼일신고, 참전계경 포함), 나무실상묘법연화경, 성경(구약, 신약, 외경 포함)의 성스러운 정신의 혼과 근본진리의 말씀에 머리 숙여 예를 표한다. 홍익인간, 이화세계. 과연 그러한 세계에서 그러한 사람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 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할 수 있는 시대적인, 특히 정신 문화적인 환경에 우리가 사는 것 같지는 않다.

홍익인간은 과연 어떤 사람을 일컫는 것이며 이화세계는 어떠한 세계인가?
이 자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개괄적인 흐름을 한민족 즉 천손민족의 성전(聖典)인 천부경(삼일신고, 참전계경 포함), 그리고 불교의 최고 원리 경전인 실상묘법연화경(약칭 법화경), 그리고 말씀의 종교인 기독교의 바이블, 즉 성경(구약, 신약 포함)을 비교하여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근본 개념의 답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세 경전 자체가 과거 및 현 세계의 정신문명에 결정적이고 지배적인 영향을 끼쳐왔고, 그러한 정신의 영향 아래에서 현시대의 문명과 문화가 이루어져 왔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원리적이고 근본적이면서도 방대한 내용을 잔학비재한 필자가 적은 지면의 글과 짧은 시간에 다 피력할 수는 없다. 다만, 근본적인 한두 가지 개념에서의 세 경전의 유사점과 차이점 그리고 회통(會通)할 수 있는 본래 뜻을, 본인의 소싯적부터 경험한 영성 수련에 비추어 피력해 보고자 한다.

어릴 적에는 천주교 집안에서 세례를 받고 기독교적인 환경에서 자랐고, 대학에서는 부전공으로 신학을 공부했고, 30살에 불교를 만나 결과적으로 스님이 되었다. 숭례문에서 제목으로만 듣던 천부경의 존재를 알고 나서 일생 생각해 왔던 의문의 답이 홍익인간 이화세계 여덟 자에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여덟 글자 단어 속에 미래 문명세계의 희망이 모두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이 여덟 글자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던 중 이러한 자리와 기회가 주어짐을 먼저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고교 시절부터 ‘종교 일체화 운동(conglomerate)’에 한마음을 내고 대학에서 우연히 유불선 삼처회통(三處會通)이란 말을 접하게 되어 이러한 의식에서 체험적인 노력을 해 왔다. 다만, 필자로서는 이 자리에서 감히 여러 선생님과 제현들의 학문적인 논리를 다 감당하지 못하는 점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라면서, “홍익인간 이화세계”에서 유불선 삼처회통과 정신문명이 정도(正道)로 거듭남의 답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본 논의는 방대한 세 경전을 비교하고 일치점을 찾는 논의의 초점을 수리개념 및 수리철학에서 시작하고자 한다.
1수리에서 12수리까지 한 단계 더 나아가 13수리까지 개념 정립을 하고 동서양의 종교와 정신, 문화, 철학의 기준점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신인합일, 영육합일 되는 영성경지를 어떻게 체득하며, 앞으로 이루어질 태양정도문명시대(太陽正道文明時代)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인류 문명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세계정신문화대헌장의 영성에너지 기운을 함께 하면서 우리가 하나 된 마음과 영성으로 정도문명, 이화세계에서 홍익인간이 다 같이 되어 현재의 혼탁한 세상을 영성복본(靈性復本), 즉 근본을 회복하고 깨어난 영성으로 보살피고자 하는 논의를 시작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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